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는 경기남부지역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비용을 지원했다.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우리 사회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고 있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 및 경기남부지역 도민들 성원에 힘입어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21일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7월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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