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원아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한 유치원 교사… 경찰, 수사 착수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아를 교사가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의 한 유치원 안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군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해당 유치원에 저장된 CCTV 영상을 포렌식 분석하는 등 추가 폭행 등 또 다른 범죄 행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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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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