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집중호우 발생에 선제적 대응
건설공사 현장 안전 관리 사항 점검
경북 포항시가 11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콘크리트 품질관리 등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건설 현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공사장 내부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 장마가 길어지면 강우 시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돼 전체적인 건축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황 및 품질관리 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배수시설 및 배수 장비 정상작동 여부 ▲양수기, 마대 등 수방 자재 확보 ▲굴착, 흙막이가시설, 전기시설, 가시설물 등 주요 위험 시설 정비 ▲비상대기반 운영 및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 대피경로 및 안전지대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풍수해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적극 지도·감독할 예정”이라며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장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