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오늘저녁~내일새벽 집중호우 예보…도 "선제 대응" 당부

경기도가 9일 도내 전역에 내려진 호우 예비특보와 관련해 긴급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호우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재난 대응 취약 시간인 야간·새벽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반지하주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하천변, 지하차도 등 통제 계획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면서 “부단체장 중심으로 의사결정과 선제적 대응, 상시 소통 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모습 ⓒ경기도

도는 앞서 내린 비로 타지역 급경사지에 붕괴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에 대한 각별한 점검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위험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사전 대피를 적극 독려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수도권은 9일 저녁부터 10일 새벽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도는 이날 오후 6시부로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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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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