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평촌지구 도시개발지구 중요 문화재 발굴 안돼"

문화재 조사 절차 마무리…"오는 2026 준공 목표 차질없이 추진"

▲대전도시공사가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문화재 조사를 완료한 결과 중요 문화재가 발굴되지 않았다.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문화재 조사를 벌인 가운데 중요 문화재가 발굴되지 않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11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문화재 조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신탄진동 224-4번지 일원(2만 5757㎡)에서 유물 산포지가 발견돼 지난 2019년 6월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매장된 유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사업 추진을 멈추거나 사업 대상지에서 일부를 제외해야 할 중요 문화재 등은 발굴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26년 예정인 준공 시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됏다.

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조사와 신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당초 계획된 예정 사업기간 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