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책임의원인 강경숙 의원은 6일 논평을 내고 "전북 남원지역 식중독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빠른 회복을 소망"했다.
강경숙 의원은 이날 남원지역 초•중•고에서 1천24명 학생과 교직원이 대규모 식중동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식중독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빠른 회복과 보건 당국의 신속하고 명확한 역학조사와 함께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대개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는 특정 학교 소수의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남원지역 식중독은 15개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은 자체조리 음식보다 외부 납품된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당 학교 학교 급식은 즉각 중단됐지만 식중독 의심환자 최초 발생 이후 사흘 사이 160명에서 800명 넘게 복통을 호소하는 의심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6일 현재 기준 1천24명에 이르렀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최초 15곳에서 다시 24곳으로 확대됐는데 이들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남원시는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판매 등 모든 사항에 대해 중단 조치를 취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식중독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빠른 회복과 보건 당국의 신속하고 명확한 역학조사와 함께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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