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 PBT·IBT’ 시행기관 선정

경남 유학생과 이주민·외국인 근로자 불편 해소

국립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PBT·IBT 시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TOPIK PBT(Paper-Based-Test) 시험은 올해 10월부터 국립창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매회 약 500여 명 규모로 연 6회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선정된 TOPIK IBT(Internet-Based-Test) 시험은 공식 시험 일정에 맞춰 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전경.ⓒ창원대

경남지역 유학생과 이주민·외국인 근로자 등 TOPIK시험 응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식 지정 시험장은 제한적이어서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시험 접수 단계에서부터 경쟁이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대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두 가지 시험 유형인 PBT와 IBT 시험의 시행기관으로 모두 선정된 것은 창원대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뿐 아니라 경남지역 내 외국인들의 시험 응시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김태식 원장은 “그간 국립창원대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시험 응시를 위해 힘들게 접수 과정을 거치고 먼 거리를 가서 시험에 응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즉시 해소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외부에서 시험 응시를 위해 방문할 외국인들에게도 국립창원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와 아름다운 캠퍼스 등을 직접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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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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