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호우주의보 발령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장마로 인한 피해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달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피해 여부를 보고 받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장마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경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30일 오전에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호우피해 여부와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후 부북면 대형 산불발생지를 포함한 호우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달 30일 부북면 산불피해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피 명령 시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에 해제됐다. 지역 내 평균 강수량은 81mm이며, 7월 1일 현재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임성현 기자(=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