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도교육청에 새로운 교육기가 게양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오전 본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새 교육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날 게양식은 지난 6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상징물에 관한 규칙이 공포돼 40년만에 심볼마크가 바뀌게 됐다.
새 교육기는 영문 제주와 에듀케이션의 이니셜 j와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했다.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 청소년의 푸른 꿈을 상징하며 녹색은 생명력, 소통과 공감, 교육의 역동성을 뜻한다. 주황색은 창의성과 열정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새로운 심벌은 제주도교육청 교육자료 및 공식 문서에 적용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새롭게 제작된 교육청 배지를 직원들에게 달아주며, 새로운 교육 의지를 다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취임 후 얼마되지 않는 전국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한 뒤 심벌마크를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 교육기가 제작되기까지 2년 가량이 걸렸다"고 소외를 밝혔다.
이어 새 심벌에 대해 "제가 판단할 때 조금 고민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제주 교육이 이 기회에 다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