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외소득 증대와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개강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4일까지 총 8회 3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의 위생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식품공전 소개, 주요 가공기술, 가공장비 이용, 우수농산물관리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의 이론과 착즙, 잼 생산 등의 실습으로 구성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핵심 시설로, 향후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곡성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HACCP 인증을 받으면, 농업인들이 직접 식품가공 시제품이나 판매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공식품의 신시장 개척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가공능력 향상과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가공농업인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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