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등대의 날 기념, 제6회 국제항로표지포럼 개최

7월 2일, 강릉에서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내달 2일 강릉에서 제6회 국제항로표지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은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주문진등대가 있는 강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등대유산 및 항로표지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역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포럼은 특별세션을 포함한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미국, 프랑스, 중국의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 참여해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등대사진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의 박광열 원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회 국제항로표지포럼 포스터ⓒ한국항로표지기술원 제공

오주호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