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바이오센터, 12년간 2600여 건 시험성적 발행 성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가 지난 12년간 130여 개 제주기업을 대상으로 2600여 건의 시험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바이오 분야 공인시험기관 갱신을 앞두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제주테크노파크

제주TP는 오는 12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KOLAS 공인시험기관 연장 재평가를 준비하면서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2백여 건의 공인시험성적을 발행해왔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도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일반화장품뿐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시험검사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지난해 시험검사성적 발행은 5백여 건으로 증가했다. 중금속 및 기능성 성분 등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품 연매출 12억 원과 수출 5억 원이 창출되는 등 기업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TP는 지난 2012년 처음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12년째 도내 식품 및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원료와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분석을 지원해왔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해외통용 등 시험인증기관의 역량을 평가해 공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고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은 전국에 22곳이 분포해있는데, 제주에는 제주TP가 유일하다.

제주TP는 KOLAS 공인시험기관 재평가와 함께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미생물 등의 시험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내 바이오 제품 등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식품과 화장품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엄격한 유해물질 분석과 시험검사 항목 확대 등을 통해 제주 바이오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는 올해 말까지 기업의 시험분석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화장품 시험검사 지원사업(50%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TP 바이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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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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