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한마음 한뜻”...포항시·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국회와 지자체 지역발전 위해 함께 힘 모으기로

의과대학 설립 등 주요 현안 및 필수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 소통 방안 논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대통령 민생토론회 관련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경북 포항시가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강덕 시장의 초청으로 김정재(포항·북구),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 포항시 국장급 공무원,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가 21일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 등 국회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정책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 및 이차전지 후속 사업, 연료전지 전문 수소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신산업 중심 추가 산업단지 확장과 해수담수화 조기 건설 등이다.

또한 추모 공원, 그린바이오파크, 에코빌리지 등 3대 지역 필수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 소통 방안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통합신공항 연결 광역교통망 확충,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포항역 교통환경 개선, 국제여객선터미널 등 영일만항 조기 건설, 탄소중립 대응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건립, 호미곶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지역의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만큼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과 꾸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포항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지역의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의 요구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내외 지역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포항시와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이 지역 현안 사항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아 협력 과제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현안과 주력산업 개편을 위한 대형국책사업 추진에 포항시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동해안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1일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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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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