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내 7개 시험장에서 실시…포항시, 편의 지원에 행정력 집중
응시생, 가족 등 5천여 명 포항 찾아 지역 상권, 관광지 등 반짝 특수 예상
‘2024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22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도내 총 21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포항 지역에는 제철중 2개소, 포은중, 오천중, 창포중, 양덕중, 포항여중 등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226명 채용 예정에 9,963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8.1:1을 기록했다.
포항지역 7개 시험장에서는 포항·영덕·울진·울릉지역 ▲행정 ▲사회복지직렬 및 도내 전 시·군의 ▲지방세 ▲전산 ▲사서 ▲농업 ▲녹지 ▲일반환경 ▲시설 ▲방호 ▲시설관리 ▲운전직렬 응시생 3,843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험감독을 위해 차출된 타지역 공무원 357명과 응시생의 가족 등 약 5천여 명이 이번 필기시험 기간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시험 진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 유발 공사 현장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 수송 활성화를 위한 버스·택시회사 사전 안내 등 교통 관리를 지원해 응시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험이 주말에 치러지는 만큼 당일 응시생의 가족 등이 함께 포항을 찾아 지역 상권, 관광지에도 반짝 특수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찾아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수험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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