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휴플-㈜에이아이트래블러 관광분야 AI 기술 융합 업무협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휴플(대표 김홍래)이 ㈜에이아이트래블러(대표 윤여찬)와 19일 관광 서비스의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래블테크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업무협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업의 대표는 제주 지역의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휴플이 선정돼 추진하는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해당 과제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시장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가 여행 계획 시 제주 지역의 여행지 및 지역 상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된 기술은 ㈜휴플이 운영하는 로컬여행플랫폼 ‘젠트립(JenTrip)’ 모바일 앱 서비스에 접목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젠트립(JenTrip)은 고객맞춤형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여행 플랫폼으로,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여행계획 제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맞춤형 여행 추천(개인화된 여행일정, 관심사 기반 추천), ② 실시간 정보제공 (교통, 날씨 등), ③ 사용자 리뷰 및 평가(리뷰통합, 평점시스템), ④ 다국어 지원 (언어번역, 다국어 인터페이스), ⑤ 편리한 예약시스템(숙박, 교통, 관광지 등 예약), ⑥ 여행 커뮤니티(사용자 커뮤니티, 여행팁 공유)를 제공한다.

㈜휴플은 2020년부터 여행 동선 추천 AI 알고리즘, 여행지 이미지 색채 분석기반 검색 AI 알고리즘, 버추얼 휴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 융합에 앞장서며 트래블테크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휴플 김홍래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내 경쟁력 있는 sLLM 구축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전공 교수이자 ㈜에이아이트래블러 윤여찬 대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는 선도적인 관광 산업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입주기업 ㈜휴플이 ㈜에이아이트래블러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지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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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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