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과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가져

현안사업 5건과 특별교부세 44억원 확보 공동대응 요청

경남 사천시는 18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서천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천시의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동식 사천시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박 시장은 제22대 국회의 개원을 축하하며 서천호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천호 국회의원과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사천시

박 시장은 서천호 의원에게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5개 현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목표로 한 사천공항 확장,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배제에 따른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 철도망 신규 구축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청의 접근성 개선과 동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합천~진천 고속국도(남북 6축)의 삼천포항까지 기점 연장과 사천공항 및 KTX(SRT) 운행 노선 증편도 건의했다.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원),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설치(10억 원), 용궁포차촌 화장실 리모델링(3억 원), 용현 신배수지 옹벽 정비(5억 원) 등 총 44억 원이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KASA가 제 궤도에 오르고 우주항공 글로벌 5위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서천호 의원님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최소 10년 이상 나는 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조성이 필요하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특교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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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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