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The 경기패스' 가입자 70만 명 돌파!

14일 기준 국토부의 'K-패스' 가입자 166만명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 42% 차지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가 지난 5월 K-패스 사업 개시 이후 가입자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4일 오후 기준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6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70만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The 경기패스'는 도민 혜택을 위해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주고 있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늘렸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 환급금 인증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기도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The 경기패스'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 도민이 교통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안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