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뉴캣슬병(ND) 모니러링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윤욱)는 올해 상반기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농가(산란계 12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뉴캣슬병(ND) 등 11종에 대한 질병 분석 결과 모두 양호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양계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 연계해 행정시가 선정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뉴캣슬병 등 11종의 가금질병에 대해서는 항원·항체 검사를 연 5회 실시한다.
시험소는 상반기 12농가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완료한 후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캣슬병 등에 대한 항원검사(51건)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항체검사(1380건) 결과 백신항체 보유 역가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농가 및 컨설팅 자문단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농가 자율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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