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시장 상가서 경사로 붕괴...60대 상인 부상 입어 병원행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경사로 붕괴돼...구청·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부산 초량시장 상가에서 경사로가 붕괴돼 6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시 16분쯤 부산 동구 초량시장 안에 있는 상가 1층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상인회장 A(60대) 씨가 추락해 부상을 입었고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건물 안에서 굉음이 발생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A 씨가 경사로에 내려가던 순간 2차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구와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상가 인근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 진단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사고 현장.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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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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