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올 들어 최대규모 진도 4.8 지진 발생…전주 빌딩 '흔들'

산림청 '전북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중대본 비상 1단계

12일 오전 8시26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지역에서 규모 4.8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낙하물과 여진에 주의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지진으로 부안에서 40여km 거리에 있는 전주 도심에서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리고 10여 초간 이어지는 심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 SNS에는 이 시간 전주와 익산 등 전북 도내 곳곳에서 아파트와 교회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산림청은 오전 9시 20분에 전북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을 내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으니 산림집정지 거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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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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