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도시재생사업과 병행되면 주민의 삶은 한층 나아질 것"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인 서봉지 공원 일원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장 방문지는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형성된 사업지구 동편의 서봉지 공원 아래 지역으로 지역민들이 해방촌이라고 부르는 곳이며 노후 주택이 20여 채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형성된 귀환동포들의 주거지로서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골목과 벽을 맞대고 집들이 들어서 있어 상봉지구 사업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지난 4월 16일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상봉지구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유형으로 생활권 내 주민편의시설 부족,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빈집 정비, 주차장 조성, 소규모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전형적인 정주공간"이라며 "봉황의 전설이 깃든 마을로 봉원초등학교 뒤편 황새등공원도 연계해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도시재생사업과 병행되면 주민의 삶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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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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