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항만 및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수 거문도항 이안방파제와 제4동방파제 건설공사를 건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안항인 거문도항에 총 246억원을 투입, 이안방파제 100m, 제4동방파제 70m를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에 설계를 착수했으며 202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안방파제와 제4동방파제가 완공되면 태풍 내습 시 항내정온도(수면이 잔잔한 정도)를 확보해 덕촌리측 소형선부두의 침수피해와 선박파손 등 재산피해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1동방파제 배후 소형선부두 및 삼호교 인근마을의 월파피해 역시 현저히 저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하 여수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방파제 건설공사를 통해 거문도항 이용 선박의 안전성 도모와 재해 사전 예방,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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