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4일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과 함께 포스코국제관에서 ‘제23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나주영 회장과 황병우 은행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이윤호 지원장, 천종복 교육장,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을 초청해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꿈꾸는 AI시대의 로봇’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손 원장은 “급격한 경제환경변화에 따라 우리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로봇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기술과 로보틱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제조업에서 로봇기술은 단순히 기업의 생산성 강화뿐만 아니라 생존과 번영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앞으로 포항의 미래산업은 철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로봇산업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올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드림은 물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CEO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포항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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