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오픈가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가든축제는 오성한옥마을의 한옥경관과 종남산, 위봉산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오성제의 잔디광장을 무대로 풍류학교의 국악 축하공연과 마을 주민들의 동아리공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참가자들이 오성제 일원의 생태숲 경관을 거닐며 취식할 수 있도록 피크닉 바구니 형태의 축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도, 커피박 열쇠고리, 플라워방향제, 티코스터, 화분만들기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마을 일대 카페는 전시공간으로 내부를 단장해 여섯 가지 전시를 펼친다.
▲오소소카페 장남익 ‘풍란전시회’ ▲오스갤러리 이재희 ‘봄바람에 살랑이는 여심, 그림으로 꽃피다’ ▲두베 진종환 ‘WIND’ ▲오성제카페 김영순 ‘서양화’ ▲아원갤러리 이이남 ‘미디어아트’, 이수종 ‘도예세계가 당도한 곳’을 선보이고, 축제 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음료 10% 할인을 제공한다.
체험 사전접수 문의는 축제위원회로 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픈가든축제는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앞으로 소양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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