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터널 배수로 공사 작업 도중 60대 신호수 차에 치여 사망

작업 차량 뒤에 있던 남성 발견 못해...운전자 음주 상태 아냐, 사고 경위 조사

황령터널에서 배수로 공사 작업 도중 60대 신호수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2시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내에서 전포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SUV 차량이 신호수인 A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시 SUV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작업 차량 뒤쪽에서 수신호 중이던 A 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고 차량.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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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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