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너지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지역의 미래세대 3000여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미래세대 에너지전환 교육은 10일 전주시 공공건축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4등급 인증을 획득한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에너지전환의 다양한 방법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로에너지건축 탐험대’에 이어 이달부터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내 손으로 에너지하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한 후 7월 중 신규 접수를 받아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에는 25개 유아교육기관과 20개 중등교육기관 등 총 1500여명의 미래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에너지전환 교육을 추진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에너지전환교육이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리더 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에너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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