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주산지 일원의 농장을 방문해 사과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올해 병해충에 대한 정밀예찰 및 방제를 통해 소득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장수군은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정밀예찰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과불안병‧복숭아순나방‧나무좀 등 병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최 군수는 직접 사과농가를 방문해 철저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부란병은 과대, 전정부위, 상해를 입은 곳 등이 분생포자에 의해 감염돼 발병까지 수개월이 소요되고 일단 발병되고 나면, 봄에서 초여름까지 가장 빠르게 진전돼 여름철 일시 정체 후 가을에 다시 진전되는 병이다.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는 전정 부위나 동해를 입은 곳에 도포제 등 등록 약제를 바르고, 잘라낸 병든 가지는 조기에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해 최근 발병하는 부란병, 복숭아순나방 등에 대비하고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드린다”며 “군 차원에서도 부란병 제거 잔가지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부서간 협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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