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개원 18주년 기념 세미나

당뇨발, 투석혈관 확장술, 자궁근종 등 시술 700례 달성

서남해안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은 9일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갖고 병원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상, 제4회 아름다운 직원상, 모범직원상 등을 각각 수여했다.

혈관센터(인터벤션)에서 당뇨발, 투석혈관 확장술외 자궁근종색전술, 경피적 담낭배액술, 뇌졸중 등 시술 700례 달성 기념 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

▲삼천포서울병원 개원 18주년 기념 세미나. ⓒ삼천포서울병원

지난 2023년 12월 개소한 혈관센터(인터벤션)는 약 5개월만에 시술 700례를 달성한 것으로 서남해안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천포서울병원의 혈관센터(인터벤션)는 우리 몸의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볼 수 있고 양방향으로 혈관촬영이 가능한 독일 지멘스사의 Angio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당뇨발 폐쇄성 말초혈관 확장술, 투석혈관 확장술과 뇌졸중, 급성기 뇌경색,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증, 경동맥 협착증 질환 등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개원했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서부경남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우뚝 섰다.

송윤규 센터장은 “작은 소도시에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기 위해 통 큰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정말 큰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창섭 병원장은 “경험과 경력을 갖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혈관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은 병원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라며 “기존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게 돼 골든타임 사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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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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