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등석마을 오명숙씨, 제52회 어버이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실제 시부모 봉양하면서 이웃 어른에 공손…효 실천 모범 공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등석마을에 사는 오명숙(69)씨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오명숙씨는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부모를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국민을 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오명숙씨

오명숙씨는 실제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 어른에게는 항상 공손한 모습으로 대하는 등 효 실천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소 산서면은 물론이고 장수군내에서도 효행에 대한 미담이 전해져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해 면민의 장(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씨는 “어버이날 기념식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리며, 충‧의‧예의 고장 산서면, 더 나아가 장수군 주민이 함께 받는 뜻 깊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효는 사랑으로, 모든 가정이 항상 사랑이 넘치고 화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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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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