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행정절차 마무리…이달부터 토지 보상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등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위치도(왼쪽)와 조감도 ⓒ대전시

대전시는 7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의 후속 조치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달 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단지 조성과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약 76만㎡ 부지에 5853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4700여 가구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활기찬 체육단지, 일류 체육도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의 숙원이었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며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마중물이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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