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도시근로자 인력을 농촌일손 돕기에 연결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로컬잡센터 운영에 나섰다.
특히 완주군로컬잡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인력을 연계해 줌으로써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완주군은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완주군 로컬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5000건 인력연계 지원을 목표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유휴인력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 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관련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난 2일 상관면 허브농가에서 초보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구직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에서는 농기구 활용 안전교육과 허브작물 재배법, 삽목, 수확, 손질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다.
완주군로컬잡센터는 향후 완주군의 다양한 농작물과 연계해 체험기회를 확대·추진하고, 참여 구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매칭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가일자리 연계 시에는 일용근로계약 체결,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한다.
농가일자리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완주군 로컬잡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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