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갯벌 낙지축제, 18~19일 개최

시원한 바다와 천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안 압해읍 송공항에서 섬 갯벌 낙지축제가 열린다.

신안군 섬 낙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국)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9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낙지를 잡는 모습 ⓒ신안군

이번 축제는 낙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문객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낙지연포탕, 낙지호롱, 갈낙탕 등 음식을 통해 신안 갯벌낙지의 부드럽고 쫄깃함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수협 송공위판장의 낙지 위판고는 지난 2021년 67억 원, 2022년 85억 원, 2023년 80억 원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신안수협 송공위판장 시설물 건립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낙지 금어기 직전 방류를 진행하고, 방류 후 해당 갯벌에서의 어미낙지 포획을 금지하는 등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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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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