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사는 개인도, 투사도 아니야…생명 담보 파업은 과한 처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료대란은 이제 그만 타협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80%가 의대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분들만 집요하게 증원 반대를 하면서 아예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것 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사될때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답게 경건하게 국민 앞에 서 주시기를 거듭 부탁 드린다"며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업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처사"라고 밝히며 "공론의 장으로 돌아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 의료대란을 풀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의대증원안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관계자들이 쉬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이날 개별 판단에 따라 수술과 외래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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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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