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정상적 인물 아니다…반대편 리더로 인정 어려워"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30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는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온갖 수사와 재판을 일주일에 세 번씩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인물하고 대한민국 국정을 꾸려가는 어떤 권력을 나눠 갖겠다고 한다면, 물론 지금 권력을 점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권력을 점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정당성이 확보된 것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을 나누겠다고) 그렇게 한다고 할지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를 정당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로서, 반대편 쪽 리더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정당한 리더십을 확보하려면 자신의 무고함을 빨리 밝히는 게 중요하다"며 "재판을 질질 끌지 말고. 체포동의안 부결시킬 거라고 호소하고 있고 이런 행태를 자꾸 보이면서 자꾸 의심만 더 키워 나가고 있는 인물한테 과연 우리 국가지도자라는 것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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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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