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권문화 확산은 마을에서 작은 인사나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용진읍 소재 대영아파트 주민들과 장애인에 편견을 없애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상호 인권문화 확산 방안을 위해 ‘인권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의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권을 실천하는 인권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9일 완주군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 주관으로 용진대영아파트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인사나눔 및 인권마을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올해 인권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마을활동가를 모집,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파트단지 전체 엘리베이터에 인사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사나눔 보드판을 설치해 이웃 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을대표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캠페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인권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용진대영아파트 뿐만 아니라 향후 완주군 관내 여러 마을에서 상호간 존중과 배려가 확립된 마을공동체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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