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당산 공원에 인공폭포 등 친수공간 조성 완료

25일 준공식…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 식재

▲청주시가 당산공원 친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내빈들이 제막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인공폭포와 수목 등을 설치한 친수공간을 마련해 꿀잼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25일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당산폭포가 탑대성동의 랜드마크이자 청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산공원 친수공관과 같은 꿀잼 공간을 더 많이 마련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탑대성동 주민의 건의를 받아 들여 시작됐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5월까지 자문회의, 기본계획,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3년 8월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 완료했다.

당산공원 친수사업에는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높이 8m에서 3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조성했으며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안개 분수 및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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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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