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장수군 7개 기업,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장수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에 적극 나서기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와 관내 7개 기업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여성일자리창출 협력회의에는 모두 15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했다.

협약체결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주)찬누리비엔에프 ▲장수레저(주) ▲(주)참그린푸드시스템 ▲장수군노인복지관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법인 ▲유한회사 이석 ▲더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등 7개 기업·기관이며 향후 3년간 여성친화일촌기업 재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인력의 적극 채용,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장수군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인력지원은 물론 새일여성인턴 지원, 직장문화개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정희 원장은 “장수군 관내 구직희망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우수인력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일센터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행정 간에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수군에 더 많은 여성친화일촌 기업들이 유치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직원들이 기업에서 적용 가능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 고용장려금 지원제도 등 기업 맞춤형 정부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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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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