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방향성 제시

대구시·경상북도 주최하고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서 25개국 3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2004년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계기로 대구시가 중점 육성해 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도 세계 Top10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기술의 각축전을 펼 예정이다.

생산량 기준 세계적인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기업인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Top10 기업 중 8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글로벌 TOP10 중 7개사가 참가한다.

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유망 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

정장수 대구경제부시장은 "21주년을 맞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에너지엑스포 기간 중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I)가 동시 개최된다.

▲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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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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