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24일 지역소멸위기 대응 및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확보 활동에 펼쳤다.
이날 최 군수는 5월말까지 예산요구안 마련을 위해 예정된 이른바 ‘부처 예산안 편성 시즌’에 발빠르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최 군수는 세종종합청사에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과 김보람 농촌공간계획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중점확보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한 원포인트 방문에서 최 군수는 지역소멸위기 대응 및 농촌회복 요청에 집중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장수군 농촌협약(390억원) △‘금사과’ 파동에 따른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 조기도입을 위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44억원) 등을 건의하며 장수군이 사업수행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설명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장수군은 부처편성단계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5월 중순까지 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실‧과장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아 부처예산안에 군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신규발굴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신규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각 부처는 물론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장수군의 건의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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