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동윤천 생태하천길에 꽃창포 1만 1000본 식재

수질 개선 정화 식물 '꽃창포' 심어 친환경 생태길 조성

전남 보성군은 동윤천 생태하천길의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꽃창포 1만 1000본을 식재했다고 15일 밝혔다.

꽃창포는 중금속, 영양염류 흡수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나 수질정화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생식물로 이날 식재에는 보성군청년협의체를 비롯한 15개 지역단체가 동참했다.

▲보성군 수질 개선 정화 식물 '꽃창포'심어 친환경 생태길 조성ⓒ보성군

이번 꽃창포 식재 행사에 함께한 보성군청년협의체는 무료 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꽃창포 식재뿐만 아니라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보성군청년협의체 임태욱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후 행동에 청년들이 앞장서 행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동윤천의 건강성 회복과 이웃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장미힐아파트 부근까지 이어지는 동윤천 생태하천길 1.1km 구간을 매년 수생식물 보식, 정비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생물 서식지 및 하천 주변의 문화와 연계된 삶의 공간으로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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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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