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부족했지만, 더 전진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시민의 명령에 대구 민주당은 심기일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30% 넘은 후보는 한 명이다. 나머지도 모두 20% 후반에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으로, 야당에서 이만큼 득표를 했다는 것은 대구시민이 변하고 있다는 증표로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11일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민주당원들이, 저희를 지지했던 많은 시민들이 너무 자책하고 실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대구 민주당은 절대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씨앗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제 다시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겠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인물을 발굴하겠다. 반드시 오늘보다 더 전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텃밭 대구와 경북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정치적 고립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 '대구 민주진보연합 지지 호소' ⓒ 민주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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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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