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권영진(달서구병) 당선인은 11일 "정직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TK 의원들이 똘똘 뭉쳐 대구·경북의 이익을 지키고 미래를 여는 원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역구 유권자들의 최고 관심사인 신청사 이전은 "대구시와 머리를 맞대고 신청사가 이전하는 두류공원 일대를 행정 문화 복합공간이자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 외 지역구 현안으로는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건설을 비롯해 대구경북신공항, 대구 취수원 이전 등 지역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숙원 사업들이 많다. 인근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모아 원팀 정치를 통해 중앙 정부를 설득하는 등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당선인은 "비록 여소야대의 운동장으로 기울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이고 어렵더라도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그 길을 용기 있게 가야 한다. 그 맨 앞에 권영진이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권 당선인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33, 34대 대구광역시장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 승리로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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