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억 1410만원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 4141명에게 시력교정용 안경 구매비 10만원씩을 지원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취약계층 학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은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매하기 힘든 학생에게 저 시력으로 인한 학업 수행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 학생들은 시력 교정용 안경을 구매해 소속 학교에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 한도 내에서 실제 안경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안경구매 지원을 받은 학생도 시력의 변화 또는 안경 파손 등으로 안경 교체가 필요한 경우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꼼꼼히 살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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