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전MCS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한 업무협약

위기상황 의심 가구 발견시 군 희망복지팀에 지원 요청

보성군이 4일 복지시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한전M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검침과 요금체납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MCS 직원이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될 가구 및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등을 발견하면 즉시 군 희망복지팀에 지원 요청, 신속한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상호 협력했다.

또한 보성군은 한전MCS(주) 직원 8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주민의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신고 요령 및 활동 수칙 교육과 서비스 연계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성군&한전MCS(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_(왼쪽)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 한전 윤정희 보성지점장 ⓒ보성군

윤정희 한전MCS 보성지점장은 "전기검침 업무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과 안부 확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복지 욕구에 귀 기울이고 든든한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로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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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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