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뒀음에도 조용하다 못해 깜깜한 역대급 대구지역 선거 분위기를 두고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3일 SNS를 통해 "대구는 모든 지역구가 조용하고 중-남구만 NLL(서해 북방한계선) 북한 주장 옹호했나 안 했나로 시끄럽다"며 "그게 허위사실이라는 국민의힘 후보와 우리 영토를 북한에 양보하자는 주장을 했다는 무소속 후보의 논쟁만 대구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주제가 이렇게 빈약해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 우리 대구가 스스로 돌아볼 때"라고 일침을 놨다.
한편 여야 격전지인 부산·경남, 수도권에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당 독주인 보수 집토끼 대구 홀대론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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