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5%p 떨어져…1일 '대국민 담화'는 반영 안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1달 전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61%로 나타났다.

한달 전인 지난달 2∼3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39%, 부정 56%로 나타났다. 한달 만에 긍정 평가가 5%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가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지난 1일 있었던 의정갈등 관련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명재고택을 찾아 정재근 유교문화진흥원장, 윤완식 명재 종손 등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있다. 노성면은 윤 대통령 부친의 고향마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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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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