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과재배 재해 대응상황 점검

군위군 사과 농가·사과연구센터 방문...“새로운 기술 지원 방향”제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대구시 군위군 사과재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최 장관의 방문은 지난해 봄철 냉해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과 선제적인 재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 장관의 방문에 맞춰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이 현장에 함께 했다.

최상목 장관은 냉해 예방약제 살포현황 등을 점검하고 작년과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관리에 힘써 줄것을 당부하며 “사전예방이 가능한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및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는 경험에 의거한 농사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사과연구센터 방문에서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예방 기술, 품종 개발 등 선제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지원 및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홍보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일 대구시 군위군 사과재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안정적인 생산과 선제적인 재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군위군

박종근 기자(=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