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은?'…국민의힘 52% vs. 민주당 38%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3월 29~31일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51%가 민주당 후보, 40%는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리서치뷰에 따르면 2월 대비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12%포인트 급등했고,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구 선거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은 52%가 국민의힘, 38%는 민주당을 꼽았다. 국민의힘에 대한 반대 정서와 민주당에 대한 반대 정서는 14%포인트 차이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미래(32%), 조국혁신당(31%), 더불어민주연합(18%), 새로운미래(5%), 개혁신당(4%), 정의당(3%) 등의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2월 대비 7%포인트 급락한 38%, 부정률은 8%포인트 급등한 61%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 투표의향에서는 41%가 사전투표, 56%는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4%), 국민의힘(40%), 개혁신당(3%),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통계 보정은 2023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부산 사상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계양구 서운동성당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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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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