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교생 정서 안정·감수성 키우는 예술교육 지원

올해 12개 학교 대상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힉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고등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고등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교육부 '예술특성화 교육과정'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예술 실기·이론 등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첫해에는 일반고 38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일반고에서 고등학교 63개교로 확대해 추진했다.

올해는 남대전고, 대덕고, 대전고, 대전괴정고, 대전만년고, 대전성모여자고, 대전신일여자고, 대전여자고, 대전예술고, 대전이문고, 서대전고, 한밭고 등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학교는 도자 공예, 미디어 콘텐츠, 공연 실습, 서예 등 고등학교 교과·전문교과와 연계한 예술 분야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세분화되는 예술 분야를 지원한다.

운영 형태는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으로 해당 학교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추진할 수 있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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