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

국내 유일 100MW급 시험설비 갖춰…태양광 기업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대전에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과 인증 설비를 갖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조성됐다. ⓒ대전시

대전에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들어섰다.

대전시는 2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98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65㎡ 규모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 내에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과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제조기업·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술개발과 신제품 창출을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은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전지의 최소 단위이며, 모듈(패널)은 여러개의 셀이 모여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를 말한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태양광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는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연구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며 "산·학·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 에너지 활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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